거제 여행기2 (부제 : 여행기라 쓰고 카페투어라 읽는다.)

2020. 11. 18. 13:00여행기

(거제 여행기는 1,2편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편이 궁금하시다면 보고오시는건 어떠신가요? 호호 다보고 가셔도 좋아용)
그렇게 스터번호텔에서 잠을 푹 자고 조식신청을 했었기에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

 

1인식탁으로 따로 나와서 요즘 시국에는 좋은것 같아요.

 

샐러드바도 있긴 했지만 그것이 메인메뉴가 아니라 오늘 조식메뉴는 소불고기정식!
조식이 조금 살짝 비싼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왕신청한거 맛있게 먹기로 하고 진짜로 맛있게 싹다 비웠다.
그렇게 조식을 다 먹고 씻고 챙겨서 나왔다.

 

호텔입구에서 찍은 흑진주몽돌해수욕장

 

크으 날씨가 살짝 흐리긴 하지만 그래도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 아니라 바다가 반짝반짝 했다.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 내려와서 찍은 모습

 

생각보다 몽돌의 크기가 커서 조금은 걷기가 불편했다. 그래도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소리가 촤라라라 얼마나 좋던지 힐링이였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거제카페 한군데 찍고 오후에 일이 있어서 일찍 돌아가야했다. 너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한군데의 카페만 가기때문에 엄청 열심히 서칭해보고 선택한 거제 핫플이라는 외도널서리
외도널서리는 구조라 해변이 보이는 식물 가득한 거제도 온실카페이다.
외도널서리는 주차장이 따로 있기때문에 절대절대 카페주소를 쳐서 가면 안되고 외도널서리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야한다.
처음가보는 카페라 아무생각없이 그냥 카페를 검색해서 갔다가 바닷가쪽으로 내려가서 읭? 이게 뭐지 했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들은 힘들게 그러지 마시고 꼭 외도널서리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세용!
센스있게 위치추가 해놓을게용 헷.

 

 

주차장에서 카페까지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외도널서리 가는길 이라고 친절히 바닥에 스티커가 붙어있다.

 

주차장에서 카페가는 길 이라고 친절히 바닥에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그래서 이스티커를 보고 길을 따라 걸었다.

길을 따라 걷다가 앞을 봤는데 건물과 건물사이에 보이는 바다가 너어어어무 이뻤다.

그 느낌이 사진으로 다 안담겨서 너무 아쉬운데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놓았다.

 

아 이 느낌이 아닌데 너무 아쉽다..

 

그래도 나름...괜찮긴 하네. 껄껄껄껄

그렇게 길따라 쭉 걷다보니 도착한 카페! 입구 보자마자 우와 했다. 이래서 유명한건가 완전 그냥 카페 들어가는길이 포토존이였다.

 

포토존에 오면 사진은 찍어줘야 예의 아니겠습니까!ㅎㅎ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 푸르른나무가 쭉 펼쳐져있었다.

 

외도널서리 이용안내판
외도널서리 카페 입구

 

외도널서리는 1인1주문을 해야하는것을 원칙으로 했다.

유모차는 반입 금지였고 애완견도 출입금지였다. 전문 촬영도 금지다. 나는... 전문촬영 아니니까 헤헤.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로 발열체크하고 개인정보동의 체크하고 주문을 했다.

보통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도널서리는 아예 길목이 차단되어있다.

들어가면 바로 카운터, 그 후에 자리를 잡을수 있게끔.

나름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내가 일찍왔는데 뒷사람이 먼저 좋은자리를 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별로였었다.

다들 그런 경험 한번씩은 있지 않나요?

 

외도널서리 메뉴판

 

메뉴판을 따로 찍어오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왔습니다.

약간 가격이 있지만 뭐 쏘쏘

 

햇빛받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디저트

 

 

많은 사람들이 다 사과모양 디저트를 시키길래 괜히 다른거 시켜보고 싶어서 돌멩이모양 디저트를 선택했다.

저 디저트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ㅎ... 맛도 와 미친 완전 맛있어는 아니고 그냥 쏘쏘.

 

카페 내부1

 

거제 온실카페 답게 내부에는 많은 식물들이 있었다.

식물은 어떻게 잘 키우는거죠....? 로즈마리 키우다가 실패한 1인...

 

카페 내부2

 

온실안의 식물뷰도 있지만 창가쪽은 바다뷰!

이쁘긴 이뻤지만 첫날에 갔던 N436이 바다뷰는 진짜 대박이였다.

 

카페 외부

 

몽돌해수욕장 보다가 모래해수욕장 보니까 뭔가 또 다른 이쁨이였다.

바다색도 이쁘고 잔디도 이쁘고 모래도 이뻐보이고 그냥 모든게 좋았다.

 

 

거제도에 놀러간다면 가볼만한 카페인듯! 


그렇게 우리의 짧은 1박2일 여행은 끝났다. 그렇게 오후에는 바로 일상으로 돌아갔다.

너무 짧은 여행이라 아쉬웠지만 행복한 추억이었다.

친구들이랑 여행계를 하고있는데 12월에 거제를 한번 더 다녀올까 생각중이다.

여행을 또 갔다오게 된다면 여행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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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신 모두들 감사해용 행복하세요🌹